[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이충렬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유량동 한 카페에서 아들 셋을 키우는 이건규·최보라 부부에게 육아 고충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약속했다.
최보라·이건규씨 부부는 "아이를 무척 좋아해서 결혼 초부터 아이를 많이 낳자고 약속했지만 막상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과연 걱정되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교육비가 걱정이고, 미세먼지 등 환경도 걱정된다. 또 요즘 신종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돌면 우선 아이 걱정부터 된다"고 덧붙였다.
이충렬 예비후보는 이후 블로그 글을 통해 "지난 해 11월 인구 자연 증가율이 -0.4%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지요.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증가분 역시 최초로 마이너스였다고 합니다"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어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낼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치인의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아이 셋을 낳아도, 다섯을 낳아도, 걱정 없이 키워낼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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