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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밀레니얼 핑크 뜻+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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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밀레니얼 핑크 뜻+선택한 이유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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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밀레니얼 핑크 선택한 이유는? (사진-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대통합신당, 밀레니얼 핑크 선택한 이유는? (사진-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모여 창당을 준비 중인 대통합신당(가칭)의 당색이 밀레니얼 핑크로 잠정 결정됐다.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은 11일 신당준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상징색은 정했냐는 물음에 "밀레니얼 핑크를 기본색으로 하자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당에서 오신 위원들 포함해 많은 위원들이 통합신당에 맞는 새로운 색깔을 지정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며 "한국당에선 현재 빨간색을 쓰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안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당 내에서 한번 더 논의해서 의견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핑크는 파스텔톤 분홍색이다.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자)가 선호하는 핑크색이라 밀레니얼 핑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당은 이미 지난해 6월 중도층 확장을 위해 이 색상을 내세웠다. 

당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취임 100일 에세이집 테마 색과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명함에 사용됐었다. 현재까지 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 테마 색도 밀레니얼 핑크다.

이날 통준위는 신당의 공관위 구성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새보수당은 현재 한국당 공관위를 그대로 신당 공관위로 가져가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준위는 공관위 구성과 지도체제 구성 문제 등을 12일까지 협의하고 목요일(13일)에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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