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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시 읍·면·동 현장행정 시민 90%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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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시 읍·면·동 현장행정 시민 90% 만족한다
  • 강종모
  • 승인 2020.02.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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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문기관(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실시한 ‘2019년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대부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읍·면·동 현장행정 및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도 대비 2.3%가 향상된 90%가 만족한다고 나타나 긍정이 0.9% 증가한 반면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2.1%가 줄었다.

2019년 순천시 우수정책으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2019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가 1위로 나왔고, 이어 전남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유치, 순천시 시청사 건립 부지 확정 순으로 나타났다.

순천시 주요정책 인지도에서는 ‘알고 있다(인지)’가 79.3%로 ‘잘모른다(비인지)’ 20.7%보다 크게 앞섰으며, 전년도보다 9.6%가 상승했다.

지역 구분에서는 읍·면지역보다 동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정 정보 습득 경로는 방송언론이 40.3%, 인터넷과 SNS가 35.3%, 주변 지인이 32.3%, 이·통반장이 14.9%로 뒤를 이었으며 동지역은 방송과 SNS가 높았고, 읍·면지역은 이·통장, 읍·면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인터넷과 SNS는 전년 대비 15.1%(2018년 20.2%)가 더 높게 나와 인터넷의 사용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여건 개선(15.2%)이 가장 높았고, 복지여건 개선(13.9%), 지역경제 활성화(12.9%) 순으로 나타나 주택가 주차장 확보와 교통 소통 대책 강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읍·면·동 행정 분야에서는 생활민원이 38.5%로 월등하게 높게 나왔고 이어서 복지기능(20.1%), 시민목소리 경청(17.0%), 숙원사업 해결(12.8%) 순으로 나타나 순천시에서는 상하수, 도로, 교통, 청소 등 생활밀착행정 강화를 위해 읍·면·동 현장 행정, 견문보고제 강화, 건의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훈 시 자치혁신과장은 “지난해 전남도에서 실시한 22개 시·군 읍·면·동 현장행정평가에서 우리 순천시 덕연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선 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읍·면·동 행정만족도 조사 결과를 실·과·소 및 읍·면·동에 전파하고 시정 홍보, 시정 참여, 생활 민원, 숙원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읍·면·동에서는 소규모 숙원사업 등 2020 읍·면·동 종합행정에 반영하고 미흡한 분야를 개선해 일상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자치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읍면동 행정만족도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순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851명)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인구대비 표본 추출)를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3.46%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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