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20년 상반기 어린이실 프로그램’ 및 ‘영어 독서프로그램 가족영어동화읽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운영되는 ‘2020년 상반기 어린이실 프로그램’은 ‘냠냠 책 먹는 아이들’ ‘도서관 체험교실’ ‘그림책 속 마음놀이’ 등 3개 강좌로 구성되며 각 강좌별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아기(5~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 영어 독서프로그램 가족영어동화읽기’는 가족이 함께 영어 도서를 읽음으로써 유아들이 영어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조기 영어 독서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워크북 활동 및 독서토론활동으로 총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 어린이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가족영어동화읽기는 17일부터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http://lib.gen.go.kr/gecs./ncms)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회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 어린이실(063-380-8898) 및 어린이영어도서관(063-380-8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권래용 관장은 “우리 회관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활기찬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일상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