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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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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지원 확대
  • 한미영
  • 승인 2020.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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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숙박인원 20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시·회의 행사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해 전주형 마이스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제 전시·회의의 지원금을 등록인원과 숙박인원, 행사기간 등을 고려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규모 회의를 개최하더라도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우선 시는 전주에서의 회의 기간과 참석자 수, 숙박여부, 참가자들의 지역관광 여부, 지역 업체 소비규모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해 지원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2개국 이상 외국인 20명 이상이 참여하고, 전체 숙박인원이 100명 이상인 국제 전시·회의에 대해서는 지원액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종전에는 참가·숙박인원이 200명 이상일 때만 지원했던 인센티브 지원범위를 올해부터 국내 전시·회의에 대해 1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시는 세미나와 포럼, 학술대회 등 국내외 행사를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단체, 법인, 기관 또는 대행사 등에 참여하는 숙박인원이 5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숙박인원이 20명 이상인 소규모 회의에 대해서도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마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이스 인프라와 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관광과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한옥마을 여행과 연계한 전주형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컨벤션유치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조직과 제도를 정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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