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만 18~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대상으로 ‘청년 상상놀이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 상상놀이터는 초기 창업가들에게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제공해 초기 창업 단계에서의 사업 경영에 부담을 덜고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공유주방은 요식업을 준비하는 창업가의 아이템 개발과 실전 연습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한옥마을 관련 관광·문화·예술·수공예 등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준비자에게 공유주방과 공동창업지원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공유주방 1명, 공동창업지원실 5명 등 총 6명의 예비 청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공유주방의 경우 6개월이며, 공동창업지원실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간만료 후엔 별도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청년에게는 별도의 공간 임대료나 사용료 없이 사무공간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격주마다 맞춤형 1대1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또 사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원데이클래스와 플리마켓을 활성화시켜 입주한 청년 창업가들의 발전과 성장을 돕기로 했다. 이에 운영 활성화와 사업 연계, 정보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간담회도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의 입주 청년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아이템 융합을 추진하고 서로에게 피드백도 주고받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다운받아 서류를 작성해 전주시청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wlrsu05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상상놀이터는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에 있다”며 “한옥마을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많은 창업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의 가치가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