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및 버스(정류장) 등 확대 운영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정보통신 환경 변화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및 버스 등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던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이 지난해부터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도 설치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에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는 마을버스에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이용자가 많은 버스정류장 15곳을 선정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조사 등 의견 수렴 후 시민 및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선정해 무료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통신비 절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통신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