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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의혹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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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의혹 입장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8 08:1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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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주가조작 의혹에 윤석열 입장은? (사진-mbc 뉴스 캡쳐)
'뉴스타파'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의혹에 윤석열 입장은? (사진-mbc 뉴스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뉴스타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경찰 내부 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경찰이 이를 해명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보고서는 지난 2013년, 당시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작성한 코스닥 상장사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의혹 내사 보고서이다.

2010년 2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김건희씨에게 이른바 주가조작 선수인 이 모씨를 소개해 줬다고 돼 있다.

또 김 씨는 당시 보유중이던 회사 주식과 1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이 씨에게 맡겼다고 나온다. 

김건희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으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김씨가 이른바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자금조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00원대였던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급등해 1년 여 만에 무려 3배 넘게 올랐는데 당시 경찰은 주가 조작을 의심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금융감독원이 압수수색 영장이 필요하다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내사가 중단됐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스타파는 김 씨가 지난 2017년 1월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 20억원 어치도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했다 되팔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당시 내사 과정에서 김건희씨의 이름이 언급되긴 했지만, 김씨가 내사 대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

도이치모터스 측도 "억측과 오해를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며,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총장 측은 "전부 사실 무근이며 인사청문회 당시에 이미 의혹이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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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0-02-18 09:36:17
2010년 주식브로커 이모씨에게 8억원어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현금 신한증권계좌를 맡겼는지
떳떳하면 이성윤서울중앙지검장에게 지시하지?
다른 쥐꼬리만한 사건들은 소환조사도 없이 기소명령하고 알아서 배당도 잘하던데?
고딩인턴증명서 발급사건이 검찰총장이라는자가 기소명령할수 있는 사건이던가?
그것도 소환조사도 없이 서울중앙지검장 패싱하고 기소하라고 직권으로 ?
그런건 잘하면서 어마어마한 주가조작사건을 어물쩡 넘기려고?
또 2017년 중앙지검장이던 시절 ids 1조원 다단계 사기사건 범죄자가 중앙지검 검새실에서 외부로 수백번은 전화했다는
보도를 봤는데 이문제도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 패싱하나?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는것 아닌가?
어떻게 범좌자가 검새실에서 살다시피하는지
그래서그 범죄자는 검새실에서 전화로 28억을 홍콩법인에서 빼돌릴수 있었는지

한사람 2020-02-18 09:31:43
뉴스가 아니라 삼국지 소설감이구먼!
문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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