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충북도, 하수도 정비사업 2004억원 중점 투자
상태바
충북도, 하수도 정비사업 2004억원 중점 투자
  • 오효진
  • 승인 2020.02.18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하수도 공급 추진을 위해 2004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충북도민의 87.7%인 143만 명이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도내 총 하수도의 길이는 7090㎞로, 하수처리시설은 332개소, 하수처리시설용량은 63만1000㎥/일이다.

충북도는 그간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보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과 면 단위 하수처리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로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보급 격차가 지난 2008년 42.4%에서 2015년 24.1%로 최근에는 19%까지 완화됐다.

도는 노후하수관로로 인해 발생하는 지반침하 등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중점투자해 앞으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고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수관로 보수·정비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확대해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되도록 올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8건 385억원 △하수처리 수재 이용 1건 131억원 △면 단위 하수처리장사업 1건 7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8건 228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33건 643억원 △하수관로 정비 BTL 임대료 11건 387억원 △도시침수대응 4건 22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2건 2억원으로 총 108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하수도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예산집행을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