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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코로나 환자 여파에 文 대통령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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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코로나 환자 여파에 文 대통령 "대응체계 강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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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사진=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방역(사진= 송영두 기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슈퍼전파자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전 시·도교육감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주로 어제 염려가 많았던 31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감염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교육관님들이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구지역에서는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1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은 31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총 15명 가운데 1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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