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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청년일자리 마련’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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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청년일자리 마련’ 한목소리
  • 최진섭
  • 승인 2020.02.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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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지원국 주요업무계획 청취…청년 일자리 지원정책 마련 주문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내부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공동체지원국 소관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공동체지원국은 새해 주요계획을 보고하면서 추진목표로 ‘주민주도 공동체 역량강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수당을 도입한 경기도 사례를 언급하며 “재정 부족을 이유로 청년에 대한 지원을 미뤄선 안 된다”며 “청년수당 지급으로 고통을 덜어주고, 일자리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용창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의 희망수요, 전공분야 등을 데이터로 구축해 일자리와 매칭해주는 서비스 도입도 한 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은 “청년을 도우려는 도의 노력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채널을 마련하고 상시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공휘 위원장(천안4)은 “천안에 위치한 중부물류센터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민을 위한 소통협력공간인 ‘충남혁신상회’로 거듭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모두의 참여 속에 지역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지역혁신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 정책과 관련, “단순 장학금 지급 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4)은 일자리 창출의 한 방안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며 “기금을 조성해 열악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소외를 해소하는 것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또 “아산 송악면 사례를 참고해 귀농청년들이 원주민과의 갈등 없이 지역사회에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행자위는 공보관과 충남도립대학교, 충남연구원 소관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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