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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내 화훼농가·상인 살리기 꽃 소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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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내 화훼농가·상인 살리기 꽃 소비운동 전개
  • 최진섭
  • 승인 2020.02.2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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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 꽃 소비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 꽃 소비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 꽃 소비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100여명이 사비를 들여 1직원 1화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봉사과에서는 종합민원실 곳곳에 꽃 화분을 비치하는 등 각 부서별로 꽃 소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또, 공보담당관실은 다음달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꽃을 선물하기로 하고, 직원 생일이나 기념일에도 꽃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평생교육과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무료로(재료비 자부담) 힐링플라워 아트 특별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플라워박스, 테이블 센터피스, 핸드타이드, 화관,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서산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seosan.learning /index.do)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도 조성하고 관내 화훼 농가와 상인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화훼농가 뿐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9일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을 운영 중이며, ▲40억원 규모의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10% 특별할인 기간 운영 ▲시청 구내식당 휴무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 ▲상권밀집 지역 주·정차 단속 유예 ▲예산 신속집행으로 상반기 중 3280억원 집행 ▲CV 피해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500억원·충남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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