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동선 파악이 복잡해지자 위험지역을 검색할 수 있는 '코로나있다(Coronaita)'가 등장했다.
21일 서울대학생 2인과 1개의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팀 ‘코로나있다(Coronaita)’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맵과 더불어 방문시간을 분석해 불안 정도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CORONAITA'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인근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수와 방문한 장소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장소의 '위험 정도'도 표시했다. 결과는 카톡 공유하기 등을 통해 지인에게도 알릴 수 있다.
또 해당 지역 반경 10km 이내에 “몇 번째 확진자가 언제 어디를 방문했는지‘를 알려준다.
예를들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지역을 선택하면 ‘매우 불안’이 뜨고, '청계천'을 입력하면 "으… 불안한 장소예요"라는 문구와 함께 10㎞ 내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목록이 뜬다.
개발자는 “질병관리본부와 신문 기사 등에서 발췌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성을 분석했으며 위치 검색은 카카오의 받았다”고 전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전날(20일) 기준 100만뷰를 돌파하며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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