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확진자 지난 16일 오전 버드랜드 다녀간 것으로 확인
현재 버드랜드 근무자들 중 코로나19 증세는 없어
현재 버드랜드 근무자들 중 코로나19 증세는 없어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산버드랜드를 폐쇄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서산버드랜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잠정 폐쇄 조치키로 했다.
또, 지난 16일 근무자뿐 아니라 버드랜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능동 감시를 실시키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특히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께서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 방문 후 23일 현재, 버드랜드 근무자들 중 기침·고열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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