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태백시가 먹거리길 재활용 동네마당과 철암 장미아파트 등 3곳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스마트경고판(CCTV)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경고판은 영상녹화장치와 빛 감지 센서, 앰프 및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가 지속 발생되는 곳에 설치된다.
시는 지난 2017년 1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곳에 경고판을 설치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청결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실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분리 배출을 유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경고판을 설치하더라도 불법투기 행위가 근절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 설치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분리 배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까지 행정예고를 실시,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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