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원주시, 교통 취약지 희망택시 사업 확대 시행
상태바
원주시, 교통 취약지 희망택시 사업 확대 시행
  • 서인경
  • 승인 2020.02.2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희망택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도보로 1㎞ 이상 이동이 필요한 읍·면 지역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 자격을 기존 만65세 이상 고령자에서 임산부와 만6세 이하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하고, 운수업체 적자 노선 폐지 및 운행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 3회 이하 지역 주민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임산부 및 만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월 2회(왕복)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까지 시내버스 요금 1400원만 내면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내달 2일부터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대상자 선정 심사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교통 편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