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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확진자 1,000명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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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 확진자 1,000명 '코 앞'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24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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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옥·한국교총 폐쇄"...서초구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19 현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코로나19 현황이 공개됐다.

24일 23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환자 수가 총 833명이 됐다. 

지금 속도라면 오는 25일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만 1만1631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앞으로 2주간 감기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시민 2만8000명에게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해 확진자 수는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

박능후 코로노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전날 열린 확대 중수본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특정 종파에서 유증상을 신고한 분들이 1000명 가까이 있다. 며칠간 그분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앞으로 2~3일 이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다만 "희망컨대 유증상자로 신고한 분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확진자의 발생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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