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전광훈 목사 등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관계자 10명이 서울시에게 고발당했다.
앞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 등 3개 광장과 주변지역에 대한 도심 내 집회금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 목사 등은 지난 22~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고 세종대로를 점거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광화문광장을 무단으로 점거한 혐의를 받는다.
시는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 등 6개 단체가 주최한 집회의 주최자와 참여자도 고발했다.
고발장은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 자유대한호국단, 태극기국민평의회, 민중민주당 등의 경우 종로서에, 미디어워치독자모임과 미션310은 남대문경찰서에 각각 제출됐다.
시는 향후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추가 고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광화문광장 불법점유부분에 대한 변상금 부과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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