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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정부, 코로나19 위기관리 무능…국민 앞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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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예비후보 "정부, 코로나19 위기관리 무능…국민 앞에 사과해야"
  • 강보홍
  • 승인 2020.0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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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인기 예비후보 제공)

[칠곡=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이인기(66)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는 지난 24일 지역구 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둘러본 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은 너무 안일하고 허술하다"고 개탄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메르스가 발생한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당 대표로,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다. 안이한 인식으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것을, 그리고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이번만큼은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정부가 메르스 슈퍼전파자"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 대응은 박근혜 정부 ‘메르스 대응’보다 낫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이인기 예비후보는 "지금은 메르스 사태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과거 메르스 감염자 수보다 두 배가 많아졌고 사망자 또한 메르스 때보다 높다"며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대응에 대해 국민 앞에 깊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국민의 불안을 일으키고 있어 한시적 ‘중국전역 입국 금지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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