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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코로나19 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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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코로나19 상황 보고
  • 서인경
  • 승인 2020.02.25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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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총 30명 중 의심증세 13명, 음성판정
신천지교회 관련자 1명도 음성판정(질병관리본부 통보자)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동해시가 삼척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9명 중 의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시민 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17명은 현재 무증상자로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15명, 2명은 검체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현재 시 자가격리자는 총 30명으로, 확진자와 접촉자 29명, 신천지교회 관련자 1명이다.

시는 현재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1일 2회 이상 격리상태 및 발열 등 증상 확인을 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검체 의뢰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1차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자들은 잠복기인 14일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들은 격리된 장소 외 외출을 삼가고 침구, 수건, 식기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식사도 혼자 해야 하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부득이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의 지역 확산 우려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복지시설, 신천지 집회장소 등 방역소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근로자복지회관, 경로당, 청소년 시설 등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휴관을 결정했다.

또한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경 등 관내 기관, 단체, 주민들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조치상황 공유, 예방 수칙 안내 및 다중집회 행사 자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접촉자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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