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대, 주차 공간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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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용산구가 21일 가족, 친지 등 왕래가 많아지는 설을 맞아 구민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전했다.
구청 청사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공영주차장 9곳을 전면 개방해 총 170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오는 30일 자정을 기해 일제히 이용할 수 있다.
개방하는 주차장은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 한남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10개소다.
개방시간은 용산구청 지하주차장의 경우 30일 자정부터 2월2일 오후 10시까지,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30일 자정부터 2월2일 오전 8시까지, 신창동, 한남동, 이태원2동,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은 30일 자정부터 2월2일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구청 지하 주차장은 총 485대 규모이며 용산전자상가 제1∼5 공영주차장은 712대, 신창동(원효로35길 53)은 112대, 한남동(한남동 685-46)은 105대, 이태원2동(회나무로 55)과 한남유수지(독서당로 18)는 각각 112대, 152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 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들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주차문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교통지도과(2199-78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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