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감염의 확산 차단을 위해 상황 해제 시까지 청소년시설 19개소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9개소, 청소년복지시설 3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개소, 청소년성문화센터 1개소 등이 임시 휴관했다.
이 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화 및 사이버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설의 임시 휴관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료 반환 및 이용 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와 시설 관계자, 시민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청소년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사 내외부도 방역을 실시했다.
시청사 방역은 청사 내 근무하는 직원들과 방문 민원인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해서 주 1회 실시될 계획이다.
배석도 회계과장은 “방역 외에도 출입인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을 실시하는 등 출입관리를 강화해 청사 내 확진환자 발생 시 우려되는 행정력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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