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모범적인 지방자치정책에 대한 성과를 거둔 우수경영 시책을 공유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공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경영대전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최종심사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시는 이번 경영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해미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추진해 거리를 밝히고 안전을 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방음벽 및 체육공원 옹벽디자인개선, 마을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과 개성 있는 지역경관 이미지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양여관, 내포아트페스티벌, 시민상점가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에 문화예술 컨텐츠를 발굴·개발해 도시를 디자인하는 등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시책을 추진한 성과가 인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 특색에 맞는 공공디자인 조성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아 서산시 최초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공공디자인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