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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구, ‘애물단지 보도턱’ 확 뜯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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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구, ‘애물단지 보도턱’ 확 뜯어 고친다.
  • 강일 기자
  • 승인 2014.01.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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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이하로 개선.. 보도급경사 및 장애시설도 정비
[대전=동양뉴스통신] 대전유성구는 애물단지로 취급받은 보도턱을 보행약자 편의위주로 대폭 개선한다. 

구는 기존 차량 위주로 불합리하게 설치돼 유모차와 휠체어, 노약자 등 보행 약자에 불편을 준 보도시설물에 대해 올 7월까지 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우선 그간 제 각각 높이로 설치돼 불편을 초래한 보도턱을 1cm이하로 낮춰 보행약자들의 통행을 편리하게 만든다.

또 보도급경사 구간을 보행이 편리하도록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로상에 장애물처럼 설치된 각종 시설물도 개선한다. 이밖에 보도블록 및 장애인 점자블록 정비, 안전펜스 등도 설치한다. 

구는 올해 진잠동과 노은동, 관평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사업지역별로 수요조사가 한창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유성온천로와 연구단지, 송강동 일원 12곳의 보도턱 등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아 대상지역을 넓히게 됐다”며, “지속으로 취약지역을 찾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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