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양뉴스] 강보홍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과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법운 사회복지회 윤광숙 신도회장 등 5명이 구미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5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법운 사회복지회는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으로 2002년 설립돼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중·고생급식비, 저소득층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신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기탁된 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소독제,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감사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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