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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AI 차단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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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AI 차단방역에 총력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4.01.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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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읍면동 20개 방제팀 구성, 하천변, 가금류 사육농가 일제소독
▲ AI차단을 위해 농장앞 방역     서기원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16일 고창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 20일 읍면동 산업팀장과 지역농협,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군부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준 산업경제국장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닭·오리농가에 대한 특별관리와 158개소 전 농가의 자체 소독실시 독려, 철새도래지 주변의 하천과 도로, 축사에 대해 읍면동, 농·축협의 대대적인 소독을 당부 하였다.
 
또한 시와 축협은 방역소독차량 3대(시1, 축협2)로 위험도가 높은 종오리농장, 부화장 등을, 농협과 읍면동은 고성능방제기 20대로 닭·오리 사육농가와 주요 하천변, 축사 밀집지역 도로 등을 소독하기로 하였으며, 24시간 방역에 따른 인력부족 시에는 지역 주민들의 인력지원을 받기로 하였다.
 
안성경찰서에서는 초기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한 전염병의 특성을 고려, 기존 초소근무 지원방식을 벗어나 신고 초기부터 농장입구에 경찰병력을 투입, 농장주와 사료차량 이동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전염병 조기차단 계획에 있으며,
 
5171부대 2대대에서는 살처분 및 방역초소 병력지원은 물론 가금류 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일죽, 보개, 서운, 미양면의 주요도로와 하천제방 소독을 위해 제독차 2대를 긴급투입 하기로 하였다.
 
안성소방서는 원활한 소독수 공급을 위해 거점소독장의 사전답사와 소독수 공급 등 제반준비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고, 안성보건소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재인 타미플루 1,000정을 준비하고 안전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식품안전에 관련해서 닭은 AI에 감염되면 곧 바로 폐사하고 알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감염 닭이나 계란이 시중에 유통될 수 없으며, 오리 또한 도계과정에 감염여부를 검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AI병원균은 70℃에서 5분, 75℃에서 3분 가열하면 완전 사멸하기 때문에 끓이거나 튀기는 과정을 거치는 닭, 오리고기 섭취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전염병은 행정기관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과 차단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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