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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11총선 투표율 변화 추이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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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11총선 투표율 변화 추이 '촉각'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4.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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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투표 상황을 지켜보며 투표율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대부분 오전에 투표를 마치고 투표율 변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의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안보와 경제가 흔들리면  청년 일자리와 복지재원은 어디서 마련하겠는지를  잘 생각해보고 민생을 챙길 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서울 여의도동 당사 2층에 마련한 선거 상황실에 개표 상황을 지켜볼 수 있도록 TV 모니터 10대와 당 지도부들이 앉을 수 있는 40여개의 의자를 준비했다.
 
원내 제1당을 노리는 민주당은 수도권 지역에 초접전지역 70여곳이 몰려있는 만큼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대표는 오전 8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서민경제와 남북관계는 파탄이 났다면서 투표를 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은 선거상황을 점검하면서 투표율을 올리는데 주력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19대 국회에서 의회 민주주의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야권 단일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원내교섭단체 구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18대 총선 때와는 사뭇 다르게 조용히 투표율 추이를 지켜봤다.
 
문정림 대변인은  진흙탕싸움에 빠진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신 제 3 정당을 지지해 희망정치를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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