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8:00 (금)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혁신위원회' 23일 개최
상태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혁신위원회' 23일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22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혁신위원회'를 23일 오후 3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서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시 및 시민단체 관계자, 전문가, 경영컨설턴트, 대학생 등 18명으로 구성,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회의를 통해 선출된 1명과 김병하 행정2부시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날 회의는 상수도연구원 소개와 공동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위원회 운영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 분과위원회는 △소통협력위원회 △연구역량위원회 2개로 구성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소위원장을 선출한다.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위원회 전체회의, 분과위원회별 소회의 등을 통해 상수도연구원의 연구조직,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혁신안을 수립하고,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미래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요구와 부합하는 연구개발 과제가 수행되도록 상수도연구원의 조직 및 연구흐름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연구 인력의 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들이 포함된다.
 
이렇게 마련된 혁신전략은 오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혁신안이 정해지면 상수도연구원은 2014년 중 쇄신 과정을 거쳐 올 12월에는 새로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그동안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인 163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하는 등 세계적인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수질 관련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하지만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용화된 개발성과가 미흡하고 세계 물 시장 진출이라는 서울시의 선도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지식 인프라 지원이 부족해 시 안팎으로부터 시민과 소통하는 실질적인 연구, 물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혁신 요구를 받아왔다.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 25년에 걸친 상수도연구원의 과거를 돌아보고 혁신위원회와 함께 혁신안을 만들어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물 종합연구원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