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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리그오브레전드(롤) 대리게임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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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리그오브레전드(롤) 대리게임 논란 왜?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3.1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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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4월 총선 비례대표 1번에 류호정(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류호정, 리그오브레전드(롤) 대리게임 논란 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4.15 총선에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한 류호정 예비후보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리게임 논란을 빚고 있다.

'대리게임'은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계정을 빌려주고 게임을 대신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해 6월 이를 금지하는 게임법을 발의됐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류 후보자 측은 즉각 사과하고 이를 위한 금전거래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이자 더불어민주당의 황희두 공천관리위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롤 대리 문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쉽게 비유하자면 '대리 시험'을 걸린 것, 과연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하는 정의당에서 1번으로 대표해서 나올 수 있는 인물이냐"고 꼬집었다.

실제로 대리게임은 e스포츠계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프로게이머가 대리게임을 하다 적발될 경우 징계는 물론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류 후보는 "제 부주의함과 경솔함을 철저히 반성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류호정 예비후보는 이화여대 재학시절, 전국 e스포츠 대학 연합회 '에카(ECCA)' 총무를 지낸 것은 물론 아프리카TV, 트위치 등에서 게임 콘텐츠로 BJ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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