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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5사와 긴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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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5사와 긴급 간담회 개최
  • 최진섭
  • 승인 2020.03.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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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정기보수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논의
충남 서산시는 12일 (사)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과 현대오일뱅크(주), ㈜엘지화학, 롯데케미칼(주), ㈜케이씨씨,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임원 및 공장장 등 대산5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12일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과 현대오일뱅크㈜,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원 및 공장장 등 대산5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는 12일 ㈔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주재로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과 현대오일뱅크㈜,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원 및 공장장 등 대산5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과 다음달부터 예정돼 있는 기업 정기보수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산5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 격리 상황, 근무·식당 환경 개선, 사업장 방역 및 출입 관리강화, 직원 대상의 개인위생수칙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부터 예정된 정기보수와 관련, 철저한 외부 작업 인력 관리와 방역 강화 및 안전·교통 분야 등 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그동안의 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한 현재 상황에서 근로자가 밀집돼 있고 외부 인력의 이동이 잦은 대산공단의 경우 추가 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더욱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만일 기업 내 확진자 발생 시 코로나19를 총괄하는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내에 따라 시민들의 동요나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롯데케미칼㈜ 사고와 관련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조사와 향후 보상 계획을 안내하는 등 사고 수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대산공단협의회에서는 대산지역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500매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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