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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4.11총선 결과 과반의석을 확보하면서 '앞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정국 운영에 가속도를 붙였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통해 19대 국회 운영에 대해 각오를 세겼다.
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저희를 지지해주신 것을 후회하시지 않도록, 그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새누리당을 선택하지 않은 분들도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생 중심의 정책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총선공약으로 약속했던 모든 것을 실천에 옮겨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불법사찰 방지법도 빠른 시일 내에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당을 빠르게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새누리당은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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