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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통합당 천안시장 후보 "경쟁력 있는 농업 환경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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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통합당 천안시장 후보 "경쟁력 있는 농업 환경 만들겠다"
  • 최남일
  • 승인 2020.03.23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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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산업 농업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동양뉴스 자료사진)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가치산업인 농업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은 ▲'천안푸드' 기준 신설 ▲농민월급제 확대실시 ▲고령화농업인대책 ▲농기계임대사업장 확대증설 ▲천안농산물 온라인 광고·홍보강화 등 12개다.

박 후보는 “식재료 공급 원칙과 더불어 친환경 천안농산물이 최우선적으로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천안에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천안푸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에 따른 농업 노동력 급감과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대행사업과 못자리뱅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협에 소속된 청년부와 협의해 규산질 살포와 같은 큰 힘이 드는 노동을 청년들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량 벼 육모 보급을 위한 ‘못자리뱅크’를 설치해 고령 및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상돈 후보는 현재 구별로 하나씩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장을 확대 증설해 농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밭농업 기계화 추진을 위한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천안 농산물의 SNS을 비롯한 온라인 광고·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관정’ 개발을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상돈 후보는 "지역별 특화작물 품목 육성을 지원해 천안 특화작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배, 포도와 같은 천안 농산물 수출지원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연 60만원 수준의 농민수당을 연 80만원까지 인상해 농민들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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