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는 원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1388'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청소년 전문 상담서비스인 '청소년 상담 1388'은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심각한 위기상황까지 언제 어디서나 비용 없이 익명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초기 상담 후 심층적인 상담·복지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한 통합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국번 없이 1388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상담(www.wonju1388.kr)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여성가족과 청소년팀(033-737-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연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들이 학업,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작은 고민이라도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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