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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바로 알리기, 구민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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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바로 알리기, 구민 직접 나선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1.2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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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강남구를 알려라' 홍보서포터즈 발족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강남구가 지난 해 12월 구민을 대상으로 강남구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에서 '강남구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홍보 서포터즈는 강남구 구석구석 동네 소식을 전하고 주민의 관심사를 직접 취재할 기자단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강남구와 관련한 불량, 불법 콘텐츠를 찾아 발 빠르게 제보해 줄 옴부즈맨이다.
 
이번 선정된 홍보 서포터즈 15명은 무보수로 구정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2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자를 비롯해 작가, PD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민 기자단은 주로 강남 명소나 숨은 맛 집 등을 찾아내 강남구인터넷방송이나 블로그를 통해 적극 알린다.

이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미담사례나 불편사항을 고발하는 등 생활밀착형 뉴스를 발굴·취재해 매월 발행하는 강남구청 소식지에 싣거나 중앙 일간지나 지역신문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옴브즈맨으로 뽑힌 5명도 포털사이트나 SNS,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표지판이나 신문 등에서 생활 속 강남구 관련 불량 및 불법 컨텐츠를 찾아내 구청에 수시로 통보하거나 정정을 요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구는 연중 3회, 재능을 기부한 전문가로부터 ▲기사작성법 ▲SNS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연말엔 활동이 우수했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일 년간 활동 내용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행정에 참여시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구정에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촉된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강남구가 널리 홍보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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