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1:35 (화)
[4·15총선] 소병철 후보 “순천형 농업혁신과제 실현하겠다”
상태바
[4·15총선] 소병철 후보 “순천형 농업혁신과제 실현하겠다”
  • 강종모
  • 승인 2020.04.10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일 소병철 후보는 순천시 농가를 찾아 현 실정을 청취했다.
지난 9일 소병철 후보는 순천시 농가를 찾아 현 실정을 청취했다.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9일 월등면과 황전면 등 냉해 피해가 발생한 농촌 지역을 현장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순천시 월등면과 황전면은 복숭아, 매실, 단감 등이 주로 생산되는 지역으로 한참 개화 중인 복숭아와 착과가 된 매실, 새싹이 돋아나는 단감이 냉해로 갈변하고 착과불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 후보는 서리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하천변 지대의 농가를 둘러보며 상황을 확인하고 시름에 빠진 농가를 위로했다.

또 소 후보는 ‘농협 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피해 농가의 경우, 행정조사를 통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 듣고 정확한 냉해 피해 조사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지역 관계자들과 뜻을 모았다.

냉해·서리 피해의 경우 재배 면적이 50㏊(50만㎡)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재난기금이 정부에서 70%, 지자체에서 30%가 지원된다.

이에 소 후보는 농촌진흥청, 순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순천 지역의 피해 농가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한·미, 한·중 FTA와 같은 요건과 농산물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대내적 요건으로 농업인 가구의 작물 안전성 및 수익성 악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대한민국 농촌 상황을 파악한 소 후보는 ‘혁신 농업인 센터’ ‘농산물 유통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도·농상생 협력 모델’ 등 ‘순천형 농업혁신과제’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소 후보는 순천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학교를 거쳐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 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검찰 퇴직 후 변호사의 길 대신 대학강단을 선택해 순천대와 농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순천대에서는 무보수로 강단에 서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