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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가기준점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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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가기준점 전수 조사
  • 노승일
  • 승인 2020.04.1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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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준점 236점 측량표지 100% 현장 조사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 등 국가기준점에 대해 10월 말까지 전수 현장 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전국에 설치한 기준점이다.

시에 설치된 국가기준점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21점,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44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71점으로 총236점이다.

시는 국가기준점 236점 전량에 대해 멸실·훼손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일제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조사반을 편성해 산 정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우선으로 하여 수준점, 통합기준점 전량에 대해 10월 말까지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박의선 시 지적정보과장은 “각종 공사와 개발사업 시 지장물 조사에 포함되어 훼손되기 전 국가기준점이 이전될 수 있도록 사전협의 후 공사를 시행해 줄 것”과 “토지소유자 또한 국가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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