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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진 하늘 '거문고자리' 유성우 쏟아진다, 관측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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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진 하늘 '거문고자리' 유성우 쏟아진다, 관측 시간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22 20: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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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유성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22일 자정부터 23일 새벽 무렵까지 거문거자리 유성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 22일과 내일 새벽 거문고자리 유성우(별똥별)이 쏟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절정에는 밤하늘에 초승달이 뜨므로, 유성우가 달빛에 방해를 받지 않아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최상의 조건이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 공간을 지나면서 남긴 작은 부스러기들이 지구에 진입하면서 불타 빛나는 천문 현상이다.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48가지 별자리 중 하나로 매년 4월 거문고자리 방향에서 관측할 수 있는 봄철 천체현상이다.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기원전 687년 춘추전국시대 시기에도 관측되었다고 기록이 있음만큼 역사가 있는 유성우 중 하나이다.

거문고자리 유성우는 일반적으로 시간당 10개에서 20개 정도 쏟아진다. 다른 유성우에 비해 떨어지는 개수가 적지만 매우 밝게 빛나 쉽게 관측이 가능하며, 직녀성 부근을 복사점으로 사방으로 흩어지며 쏟아지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다.

거문고자리 유성우의 정체는 1861년 A.E. 데처에 의해 발견된 혜성 데처(Thatcher, C/1861 G1)가 지나가면서 우주 공간에 남겨놓은 부스러기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에 들어와 불타며 비처럼 쏟아지는 현상이다. 데처 혜성은 유성우 쇼를 만드는 유성 중에서 가장 주기가 길어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4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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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4-23 00:36:52
아ㅋㅋ 포기

김지훈 2020-04-23 00:12:58
이자슥아 하늘쳐다보다 목디스크걸리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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