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난 7일 청석공원 잔디광장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불교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맞춰 지난달 30일 진행 예정이었던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오는 30일로 연기, 이에 따라 봉축 점등식도 연기됐었다.
이날 점등식은 사암연합회 회장단 스님을 비롯해 신동헌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광주경찰서장 등 40여명의 단체장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점등식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광주시 사암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암연합회가 법회 중단 및 예방수칙 준수사항 이행 등의 협조를 해줘 광주시는 조기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해 광주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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