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광주FC가 서울 어웨이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광주는 1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이른 실점을 기록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간 광주는 FC서울을 맞아 짜임새 있는 수비 조직력을 이용해 역습을 노린다는 전략이었다.
기회를 엿보던 광주는 전반 24분 여름의 패스가 위협적인 크로스로 연결됐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고,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펠리페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승부는 양팀의 팽팽한 공방전 속에 후반 19분 한찬희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아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광주는 실점 후 총공세를 펼치며 임민혁과 김효기를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택했지만 좀처럼 상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29분 홍준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고 광주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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