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19일 당진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선진국에서 활동하는 33개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로,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여러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옹호활동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다.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홍장 당진시장은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필요한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운영개선을 위해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국이 분리됐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등하고 유연한 협력관계를 맺게 됐으며, 각 회원도시가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실현하는데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방정부협의회 김홍장 회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노력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권리 증진이라는 가치를 함께 실현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8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 각 회원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 및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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