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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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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본부 운영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4.0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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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부산·통영·여수·창원해양경찰서에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일 더 길고, 지난해 4월 부산~제주 간 대형 여객선 2척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10%정도 증가한 6만7,600여명(지난해 61,581명)이 뱃길을 이용해 남해안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여객선 5개 항로에 5척을 증선·증회 운항해(가오치-사량도, 저구-소매물도, 여수-둔병, 신기-여천, 녹동-동송) 모두 26개 항로 40척 1,100여회 증편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혼잡이 예상되는 여객선터미널, 선착장 및 항·포구에 안전관리 경찰관을 증가 배치하는가 하면,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섬 주변 해상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여객 항로 순찰은 물론 긴급 상황 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안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앞서 6일부터 민·관 합동으로 여객선, 도선, 선착장 등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정근 청장은 “여객선사에서는 정원 초과 승선 행위는 피하고 선박 운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또한 선박종사자 및 귀성객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져야한다”며 “섬 지역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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