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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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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4.01.28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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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배우는 체험교육장으로 운영
▲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소재 어린이회관 본관 1, 2층을 활용해 2,373㎡의 규모의  충청권 최초의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전경  © 동양뉴스통신=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각종 환경문제를 전시·체험·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충청권 최초의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28일 청주에서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46억6500만 원이 투입된 교육관은 상당구 명암동 소재 어린이회관 본관 1, 2층을 활용해 2373㎡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휴식 공간과 작은 도서관, 기획전시실 등 시민 편의시설이 마련됐고 2층에는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과 교육실이 들어섰다.
 
특히, 교육 시설인 3D 영상관과 위험·기회·공존이라는 주제의 체험학습장 등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후변화 체험과 교육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체험교육관 건립으로 낡고 오래된 외관의 어린이회관이 태양이미지를 활용한 산뜻한 이미지의 건물로 탈바꿈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환경체험관답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도 도입해 친환경적이며 유용한 건물로 재탄생했다.
 
박재은 환경과 환경기획담당은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시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앞으로 교육시설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네트워크 및 정책거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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