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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천은 봄꽃의 大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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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천은 봄꽃의 大향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17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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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부천에 봄이 성큼 다가왔다.

오는 22일에는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와 도당산 벚꽃 축제가 펼쳐지고 29일에는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꽃 구경도하고 즐거운 한때를 만끽할 수 있다. 부천에서 펼쳐지는 봄꽃들을 미리 만나본다.

제12회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 22일)

부천종합운동장 옆 원미산 북쪽 능선을 따라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는 진달래동산은 보는 이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장관을 연출한다.

제12회 원미산 진달래꽃 개막식은 4월 22일 오전 12시30분 춘의동 산 22-1번지 원미산 진달래동산 꽃 축제장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타악퍼포먼스, 천화사 합창공연이 펼쳐지고, 줄타기 및 딕패밀리 등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즐길 거리들로 가득하다.

특히, 작년에 조성된 부천둘레길 5개 코스 중 원미산을 시작해서 청소년 수련관→ 수령고개→ 능고개→ 고강선사유적공원을 걷는 코스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축제장은 ▷부천역에서 3번·5-5번·75번 버스 ▷송내역에서 8번 버스 ▷역곡역에서 마을버스 013-1번 ▷소사역에서 9번·3번 버스가 경유한다.

자세한 사항은 춘의동(032-625-5761~4)로 문의.

제14회 도당산 벚꽃 축제(22일)

도당산 서쪽 능선을 따라 정상인 춘의정까지 5백여 미터에 이르는 산책로 양쪽으로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만개하면 온통 하얀 눈꽃송이 세상이 된다.

제14회 도당산 벚꽃 축제는 ‘꽃(FIOWER)-문화(CULTURE)-소통(COMMUNICATION)’을 주제로 4월 22일 오후 2시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연다.

개막 행사에는 난타, 어린이 장구춤·율동, 특공무술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열린다. 식후에는 합창 공연과 태권도 시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특히, 8시 30분에는 불꽃쇼가 펼쳐져 불꽃 조명아래 드러나는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으로는 ▷부천북부역에서 70-2번·12번·50번·661번·22번 버스 ▷소사역에서 12번 ▷송내역에서 50번 버스 ▷소사역에서 12번 버스가 있으며 공구상가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도당산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당동(032-625-5781~2)로 문의.

제7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29일)

춘덕산 복숭아꽃 동산에서는 부천시의 나무이자 꽃인 추억의 복숭아꽃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된 제7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역곡동 산 16-1번지 역곡초등학교 뒷편 춘덕산 복숭아밭 일원에서 “복숭아 꽃 향기는 춘덕산자락에 ~ ”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 행사에는 춘덕산에어로빅팀, 스포츠댄스, 어린이 태권도, 검도시범 등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린다. 개막식 후 본 행사에는 동아리 난타 공연과 주민들의 노래자랑시간이 이어진다.

축제장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으로는 ▷부천역에서 12번 ▷부천시청에서 52번· 23-5번버스 ▷온수역에서 52번·13-1번, 마을버스 13번이 있다. 역곡역 북부광장이나 역곡초등학교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있는 방향으로 100m정도 가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역곡1동(032-625-5721~3)으로 문의.

한편, 자연생태박물관 ‘사계절 꽃정원’에서는 5월 6일까지 튤립꽃 전시회도 개최된다. 튤립 13종 약 60,000본이 전시되며 짚풀공예와 전래놀이(투호, 널뛰기, 굴렁쇠놀이, 제기차기등) 체험이 진행된다. 민화그리기, 연만들기, 한지공예, 석화, 칼라믹스,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공예 체험방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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