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우천남자의용소방대(대장 김제환)는 지난 2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보다 의미있는 나눔을 갖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살기좋은 우천만들기’를 위해 우리 이웃은 우리가 돕자는 마음으로 나무를 사용하는 저소득 어르신들께 직접 땔감을 준비해 드리기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땀흘리며 자르고 다듬어 준비한 땔감을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3가구에 1톤씩 전달했다.
 
또한 3년째 추석과 설 명절이면 후원을 지속해온 익명의 후원자가 올해도 변함없이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족 15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현물구입상품권을 한 가정당 20만원씩 지원해 놀라움과 감동을 줬다.

이 외에도 우천면에서는 각계각층이 마음을 모아 총51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식품선물 세트 등을 지원해 명절을 앞두고 구석구석 온정 나눔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