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미래통합당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은 서산·태안의 교통환경 개선과 취약지역의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도시계획도로(소로 1-83) 개설 공사(7억원) ▲구례포 소한천 정비사업(9억원) ▲양대취입보 재설치 사업(4억원) 등 총 3개 사업에 20억원이 투입된다.

7일 성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 인지면 성리-갈산동 간 소로 1-83은 대산에서 서산 방향 차량과의 간섭으로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성 의원은 이에 따라 교통환경 개선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향후 ‘도시계획도로(소로 1-83호) 개설 공사’가 진행되면 인지면, 갈산동 지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교통 불편 해소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대취입보 재설치 사업’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재설치 사업이 진행되면 재해 예방 및 원활한 용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태안 지역의 경우, ‘구례포 소하천 정비사업’에 특별교부세 9억원이 반영돼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구례포 소하천의 범람과 하천수 염도 상승 등의 농민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 예산으로 서산·태안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산·태안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