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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코로나19·수해 극복’ 위해 국외출장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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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코로나19·수해 극복’ 위해 국외출장비 반납
  • 최진섭
  • 승인 2020.08.1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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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억4280만원 규모…도민 지원에 전액 배정 예정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 피해에 공감하며 국외출장비 전액을 반납키로 했다.

올해 의원 국외출장비 1억4280만원으로 출장비 전액을 도민 지원을 위해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또, 최근에는 도내 침수 피해가 큰 천안과 아산, 예산과 금산 지역을 방문, 수해 응급복구 활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김명선 의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국외출장비 반납 예산을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지원, 재난 대응 기금 등으로 활용하고,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때 조정 내역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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