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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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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 연기
  • 서주호
  • 승인 2020.08.28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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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부르기 포스터(자료=중구청 제공)
2020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부르기 포스터(자료=중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중구는 다음달 19일 개최하기로 한 '2020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를 10월 3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무관중으로 2차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를 준비 해 오고 있었다.

서준호 문화예술담당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가 확산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무증상 환자 증가,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보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2차 예선 10월 24일, 본선 10월 31일로 대회를 연기한다"며 "2차 예선과 본선은 당초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 할 예정이고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회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회는 2013년 1회를 시작으로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함께 대구 중구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8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까지 1차 동영상 접수를 통해 총 241팀이 접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국 감염확산의 위기인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린 결정이므로 2020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를 기다리신 많은 분들의 깊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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