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연금사업 특별홍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지사와 합동으로 설 연휴에 시외버스터미널과 전통 재래시장인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안내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충북지역 관내 7개 지사는 일제히 귀성객이 오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 버스터미널, 전통시장등을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농지연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금년부터 달라지는 농지연금제도는 제도개선를 통해 고령농업인의 생활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담보농지의 평가방법이 공시지가에서 공시지가와 감정평가금액의 70%가치 중 유리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금에 대한 이자율도 4%에서 3%로 하향조정했으며, 농지가격의 2%였던 가입비도 완전 폐지하여 가입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류영선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팀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객들의 소리에 직접 귀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