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최원제)은 지난 16일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힘들어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추석맞이를 위해 '으라차차 마음꾸러미'를 전달했다.
꿈드림은 코로나로 인한 휴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에 출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그 동안 '으라차차 마음꾸러미'를 전달해오고 있다.
네번째 전달된 '으라차차 마음꾸러미'는 후원 물품(홍삼담은 복숭아스틱 로얄)과 쌀·라면·김자반 등으로 구성됐으며, 꿈드림 센터 청소년 60여 명에게 비대면 택배를 통해 전달했다.
앞으로도 꿈드림은 기존의 지원활동에 더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 및 유증상자 발생 여부도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휴관이 청소년들에게 큰 상심일 것"이라며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내면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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