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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가꾸기에 12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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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가꾸기에 1260억원 투입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4.02.0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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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12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

[세종=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12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진입로와 주차장, 복지회관 등 생활편익시설 개선에 490억원, 공원, 누리길(산책길) 등 여가 휴식공간 조성에 270억원, 토지매수에 500억원 등 총 12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을 안길과 주차장, 마을회관, 도시가스관 등 생활밀착형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도 수준인 490억원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마을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7066억원을 투입했으며, 최근에는 자연생태마을과 주말농장 조성 등에 지원을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잘 보전된 자연경관을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가휴식공간 조성에 전년 대비 32%가 증가한 2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생태공원, 힐링 숲 등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생태공원 조성 등 39개 사업이 시행되면, 개발제한구역이   시민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한층 더 각광받게 될 것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가인구에 비해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충하고 원활한 구역 관리를 위해 올해 토지매수에 전년대비 36% 증가한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개발 압력을 차단하고 녹지축 유지를 위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토지를 매수해 현재 1268필지 2117만6000㎡(개발제한구역 전체면적의 0.54%)를 관리 중이며, 매수한 토지 중 86필지 46만1000㎡에 공원, 야외 수영장, 실외 체육시설 등 여가공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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